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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분석] 세대간 표심 대결
경기뉴스   |   201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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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대결 구도가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어떻게 나타날까.
 
일단 고령화된 인구구조나 낮은 투표율 등을 고려하면 5060세대를 기반으로 새누리 당이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2030세대의 절대적 지지에 중도 보수층 일부도 끌어안고 있는 '안철수 바람' 과 새 정치민주연합 통합신당 의 변수가 있어 쉽게 유불리를 예단할 수 없다.

◇5060 비중 증가 등 유권자 구성에서 여권 유리
 
안전행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지방선거 유권자 잠정 집계치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수 대비 50대 비중이 19.5%로 2012년 대선 당시 19.2%보다 0.3% 포인트 늘 것으로 전망됐다. 60대 이상도 20.8%에서 21.2%로 늘어 전체 유권자 가운데 50대 이상 비율은 40.7%가 된다. 
 
여권의 텃밭이라 할 5060 유권자 자체가 많아지는 셈이다.

지방선거는 젊은층 투표율도 낮은 경향을 보인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지방선거의 전체 투표율은 54.5%인 반면 20대 전반 45.8%, 20대 후반 37.1%에 그쳤다.
 
50대(64.1%), 60세 이상(69.3%)과 격차가 컸다. 2010년은 그나마 무상급식 이슈로 젊은층의 투표 열기가 예외적으로 높았다.

반면 50대와 60세 이상은 투표율이 60%대 후반∼70%대 초반을 유지했다.
 
20, 30대는 대선 등 관심도가 높은 선거와 지방선거 간의 투표율 격차가 큰 반면 50대 이상은 대부분 선거에서 70% 내외의 투표율을 유지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대선처럼 50대 이상 유권자들이 결집할 경우 여권에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 전망이다.
 
대선 당시 50대 투표율은 82.0%, 60대 투표율은 80.9%에 이르렀다.

◇ 2030 투표 바람 불고 5060 결집 무너지면 야권 유리
 
총선 · 대선에서 연패한 야권은 ‘안철수 효과’에 기대하는 눈치 다.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2030 유권자에게 높은 지지를 받는 ‘안철수 효과’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안 의원은 그동안 투표 독려 편지(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앵그리 버드’ 동영상(2012년 총선), ‘소리통 유세’(2012년 대선) 등 기발한 방식으로 2030세대를 투표장으로 이끌어냈다.
 
하지만 지방선거에서 ‘새 정치’를 앞세운 안 의원이 야권 선봉에 서면 ‘2030 총결집’이 일어날 수도 있다..

또한 안의원은 중도 보수층에 대한 ‘확장성’이 있다.
 
또 보수 정당 우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가 대선 때처럼 이념선거가 되긴 어렵다는 분석에서 다.
 
보수층의 경우 대선이라는 국가 정체성과 이념에 관한 선거에선 투표 적극성이 높지만 지방선거에서는 투표 적극성이 떨어진다.
 
대선과 같은 5060세대의 결집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여권에서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던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선거의 구심점을 찾기 어렵다는 점도 5060의 결집을 쉽게 예단할 수 없는 이유 다.

50대 전체를 '보수층’으로 묶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학력층인 486세대가 50대 반이 됐기 때문에 이들이 ‘스윙 보터’가 될 수 있다.

사전투표제도 변수다. 사전투표제는 선거 당일 투표가 불가능한 유권자가 별도 부재자 신고 없이 사전에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전국적 시행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또 역대선거에서 대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지방선거에서 낙승한 적이 없다는 점도 야권에게 유리 할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두터운 지지층과 새정치를 표방했던 안철수의원의 국민에 대한 신뢰감을 잃고 있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6.4 지방선거는 야권에게 쉽지 않은 선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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